블로그 Restart
한때 열심히(?) 했던 블로그를 프리랜서 하면서 이래저래 바빠져 방치하게 되었다. 간만에 다시 열심히 살아 보고자.. 티스토리에 로그인 하려고 하니 로그인을 할 수 없었다.
내 블로그 어디감??
그래서 티스토리에 문의를 해보니.. 티스토리는 4년동안 로그인 하지 않으면 데이터도 찾을 수 없게 삭제된다고 고객센터로 안내를 받았다.
대충 고갱님 부주의로 삭제 되었다 라는 답변
곧 삭제 된다는 메일이 왔었겠지만, 블로그에 등록한 이메일이 카카오랑 티스토리가 합처지면서 카카오 이메일로 되어 있어 읽지도 못하였다. RIP... 마이 블로그 🙏
이제는 흔적만 남은 블로그..
뭐 아무튼 이래저래 블로그 글이라도 되살려보자 싶어서 하드를 뒤져 보았지만, 찾지 못하였고... 그렇게 다시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하는 마음은 심해로 내려가는듯 했으나... 마침 나타난 구세주가 있었으니... 지인인 Kendrick B. Jung 이었다.
대충 합성한 켄드릭 후광 짤
블로그를 velog 나 github.io 로 만들까 고민 하다가, Kendrick도 블로그를 했던게 생각나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방문 하였다. 그 후 여자저차 대화 하다가, 블로그좀 벤치마킹 해도 되냐고 했더니, 어차피 오픈 소스로 만들거라 공유해 준다고하여, 켄드릭에게 boilerplate를 받아서 블로그를 새로 오픈 하게 되었다. (Kendrick 은 신이야!)
블로그는 Astro
Vercel
Tailwind
로 되어 있었다. 세가지 다 처음 써보았지만, 기존에 React 나 AWS 등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수정할 수 있었다.
특히 Vercel은 서버 환경을 잘 모르더라도 배포를 아주 쉽게 처리해주고, 도메인 연결도 간단하여 프론트 개발자에게 아주 쉬운 배포 환경을 제공해 줘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그 동안 githubAction
/ Jenkins
/ Aws CodeSeries
를 써서 CICD를 구축해보았지만, 확실히 React나 Nextjs 등을 이용한다면, Vercel에서 git repo만 연결하고 클릭 몇번 하면 배포가 되니, 확실히 편리할 것 같다. (물론 Java나 PHP 등 구동환경은 다르겠지만..)
아무튼 제공 받은 boilerplate에 기초 설정이나 폰트 색상정도만 나에게 맞춰서 수정하여 오픈 하였고, 추후엔 좀 더 커스터 마이징 하여 업그레이드해 나가려고 한다. 포스팅은 개발 관련이나, 취미 등 관심분야에 대해서 조금씩 써가려고 하고 있고, 이번에 한번 블로그를 날렸으니, 제대로 다시 해보고자 도메인도 붙여 보았다. 열심히 해보자!
다시 한번 Kendrick 에게 감사를 !